「…アーベルジュ」時代が求めた英雄
시대가 원한 영웅 '아베르쥬'
それとて満ち足りた事ではない
영웅이라는 칭호 역시 그에게는 부족하다.
いや むしろ欠けてさえいる
아니, 오히려 무례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大切な何かを置き忘れてきてしまった…
무언가 매우 소중한 것을 잊어 버린 그에게는...
「…アーベルジュ」理由などに意味は無い
아베르쥬... 변명을 할 필요는 없다.
斬ってしまえば同じ 悪意なき剣など無し
베어버리면 모두 다 같을 뿐. 악의가 담기지 않은 검 따위 있을쏘냐.
身を寄せる場所もなく
몸을 맡길 곳 조차 없이
ただ血の雨の中を駈け抜けた時代…
그저 피바람을 헤치며 전장을 종횡무진 했었다.
「…アーベルジュ」繰り返す痛み
아베르쥬... 고통이 되살아난다.
願わくば 戻りたいとさえ想った
하다못해 그 시절로 돌아갔으면 하고 생각 한 적도 있었다.
何も知らなかったあの頃に
아무 것도 모르던 그 때로...
何一つ歴史は変わらないとしても…
비록 역사가 되풀이된다고 해도...
…最初の惨劇…
첫 참극...
「若者よ臆するな、震える膝を鞭打って進め…
'겁먹지 마라! 떨지말고 계속 걸어 나가!!
迫りくる敵軍は五千、何としてもこの森で食い止めろ…」
우리에게 다가오는 적군은 5000,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 숲에서 막아내야 한다!!'
幼き日の思い出よ 泣き虫だった少年は
어릴 때엔 울보였었지... 울보였던 소년은
騎士の誇り 信念を胸に
기사의 긍지인 신념을 가슴에 품고
絶望が渦巻く戦場へ…
절망이 소용돌이치는 전장으로 향했다.
その身朽ち果てようとも 守りたいものがあった…
이 몸이 썩어 문드러진다 하더라도 지켜내고 싶은 것이 있었기에...
母さんと木の実を拾った森…
어머니와 함께 나무 열매들을 주웠던 숲을,
父さんと釣りをした川…
아버지와 낚시를 했던 강을,
君と約束を交わした丘…
너와 약속을 나누었던 그 언덕을...
幼き日の思い出よ あの夏の少年は
나무 열매를 줍고, 낚시를 하고, 약속을 나누던 소년은
右手に剣 鈍い光を放ち
오른 손에 번뜩이는 검을 들고
死神が招く戦場へ
사신이 기다리는 전장으로 향했다.
その身朽ち果てようとも 守りたいものがあった…
이 몸이 썩어 문드러지더라도 지켜내고 싶었던 것이 있었기에...
彼は逃げない 運命は誰を選ぶ…
그는 도망치지 않았다. 운명은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彼は逃げない 歴史は何を紡ぐ…
그는 도망치지 않았다. 미래는 무엇을 자아 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