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せに終わりがあるのなら
その始まりはいつだろう?
せめて今がそうだって
教えてくれたら
もっとちゃんと
キスしたのに...
행복이라는 것에 ‘끝’이 있다면
그 ‘시작’은 언제일까?
하다못해 ‘지금이 행복의 시작이에요’라고 알려주기라도 했더라면
제대로 키스라도 했을텐데
そこにいた捨て猫を腕に抱いてた時
ふと君がこっちに近づいて僕に言った
「名前は何て言うの?」って
聞かれても答えられず
「一緒に考えようよ」
なんとなく言っただけ
길가에 버려져있던 고양이를 안아 든 그 순간
너는 내게 다가 와 이야기했지
‘걔 이름이 뭐야?’
하지만 난 대답을 할 수 없었어
‘함께 생각 해 볼래?’
라고 이야기 했을 뿐
それから君は僕の部屋にやって来て
ヨーグルトとシリアルをいっぱい買い込んだ
着替えと枕も運んで
僕たちはいつの間にか
猫を中心にして
仲良く暮らし始めた
그리고 너는 내 방으로 찾아 왔지
요구르트와 시리얼을 양 손에 잔뜩 들고
갈아입을 옷이랑 베게까지 들고왔어
우리는 어느 사이엔가
고양이를 중심으로 사이 좋게 살기 시작했어
そんなに何かが
変わったような気がしない
窓の向こう
太陽が動いただけ
光と影とが微妙に逆転したけど
夜が来ると思わず
カーテン閉めなかった
사실 뭔가가 그렇게 많이 변한것 같지는 않아
그저 창문 너머 태양이 자리를 바꿨을 뿐
햇볕과 그림자가 미묘하게 위치를 바꾸었음에도
밤이 온다는 건 생각지도 못 해 커튼을 닫지 않았었지
僕たちに終わりがあるのなら
その始まりはいつだろう?
まさか付き合ってるなんて
考えてもみなかった
あの頃さ ハグもしたけど
우리 사이에 ‘끝’이 있다면
그 ‘시작’은 언제였을까?
설마 우리가 사귀게 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던
그 때… 비록 서로를 안아주긴 했지만
日当たりのいい場所は猫と君のもの
アンティークなソファーにいつだって寝転び
嫉妬するほど抱き合ってた
ねえ僕は何してるんだ?
家賃払ってるのに
居場所がどこにもない
양지바른 곳은 너와 고양이의 차지
앤틱한 소파에서 언제까지고 뒹굴면서
질투가 날 정도로 둘이 껴안고 있었지
저기… 난 뭘 해야 해?
이 집 월세를 내는 건 나인데
내가 있을 곳이 없어
その時なぜだか
突然思い出したんだ
猫の名前は
どうやって決めればいい?
候補をいろいろ
二人で挙げてみたけど
なんかピンと来なくて
名前はまだお預け
그 때, 어째선지 갑자기 떠오른 생각
‘고양이 이름은 어떻게 붙여야 하는걸까?’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이름 후보들을 열거 해 봤지만
마음에 딱드는 이름이 없어서 보류하기로 했었지
後悔に終わりがあるのなら
その始まりはどこからだ?
ずっと見てたはずの星を
見失ったのは
あの夜か キスをしよう
후회라는 것에 ‘끝’이 있다면
그 ‘시작’은 언제일까?
항상 바라보곤 했던 그 별이
어디에 있는 지 알수 없게 된 것은
그 밤이었던가? 키스를 하자
それぞれ勝手に
名前をつけて呼んでいた
猫の名前が
決まらない理由は何?
束縛されない
二人の愛は自由で
どこか無責任だった
飼いならされない日々
우리 둘, 각자가 멋대로
자기 마음에 드는 이름을 붙여 부르곤 했던
그 고양이의 이름이
결국 정해지지 않은 이유는 뭘까?
구속받지 않는
우리의 사랑은 자유로워서
어딘가 무책임하기도 했어
상대방에게 길러지지 않았던 그 나날들
僕たちに終わりがあるのなら
その始まりはいつだろう?
まさか付き合ってるなんて
考えてもみなかった
あの頃さ ハグもしたけど
우리 사이에 ‘끝’이 있다면
그 ‘시작’은 언제였을까?
설마 우리가 사귀게 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던
그 때… 비록 서로를 안아주긴 했지만